타다지(多田寺)은749년에 코우켄(孝謙)천황의 명령에 의해 勝行씨를 개조로서 창건되었다고 전하는 진언종(真言宗)의 사원으로, 본존의 약사여래(나라 지정)는 옛부터 「多田의 薬師」로서 사람들의 신앙을 모으고 있다.
본 당은 1807년에 재건된 띳장 기와지붕으로 이은 박공지붕 양식으로, 정면을 9.09m, 측면을 10.91m로 하고, 일실의 향배(向拝：신전이나 불당의 정면에 차양을 마련한 부분)와 주변에 기보시코우란(擬宝珠高欄：파꽃 모양의 장식을 가진 난간)의 키리메엔(切目縁：툇마루의 긴 방향에 대해서 직각으로 판자를 깐 툇마루)을 가진다. 三間×三間의 내전(内殿) 앞에 三間×一間의 예배당을 마련하고, 주위에 폭이1.82m의 차양을 회전 형식으로, 천정은 차양을 단장한 지붕 밑, 예배당을 쿠미이레 천정(組入天井：작은 격자꼴로 짠 천정), 내전을 사루보오 천정(猿頬天井：덧문 반자틀 천정)로 하고, 내전 안쪽의 수미단(須弥壇) 상부는 오리아게 천정(折上格天井：천정의 격간안에 한층 더 세세하게 짠 격자를 꺾어 올려 넣은 천정)으로 하고 있다. 내외전의 경계와 전면, 내전의 측면 앞부분에 대들보을 걸쳐 놓고 예배당 앞면의 4개와 내전의 양쪽 좌우의 1개의 기둥을 생략하고, 외전, 내전을 넓게 하고 있다.
多田寺 본당은 와카사(若狭) 지방의 중세 밀교계 본당 중, 羽賀寺 본당의 발전 형식으로 볼 수가 있다. 각종의 세부 의장(意匠)도 근세 양식을 가지고 있으며, 와카사 지방에서는 옛 건축물이 적은 근세 밀교계 본당 중에서 잘 갖추어진 좋은 예이다.
문화재란 
多田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