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신사는, 우에다구(上田区) 岩井谷의 촌락에서, 북북서로 약 1.6km. 霊峯으로 불린 이이모리(飯盛) 산정의 서남쪽에 위치한
험준한 가파른 절벽의 동쪽에 면한 거대한 바위 밑에 위치한 동굴과 그 전면의 좁은 평지에 진좌(鎮座)되어 있고, 신사 앞에는 칠엽수의
거목이 신사 경내의 나무로서 거대한 바위와 대치한다.
『中名田郷土誌』에의하면, 798년 사카노우에노 타무라마로(坂上田村麻呂)에 의해 신전이 개축되었다. 826년 십일면관음(十一面観音)을 배견하기 위해 여기까지 산을 탄 여인들의 쓰라린 고생의 해금(解禁)을 말하지만, 아마 당 신사의 기원은 이 거암 동굴을 신좌(神座：신령이 있는 곳)로 하는 원시 신앙에서 출발하며, 작은 사당의 건립, 존상의 봉안과 신앙 대상의 변천을 더듬고, 특히 헤이안(平安：794-1192)시대 말기 이후는, 쿠마노(熊野) 수험(修験)의 활동, 熊野 신앙의 전파와 함께, 熊野 곤겐(権現：신의 칭호의 하나)의 권청(勧請)을 봤을 것이다.
시내에는, 산정・산중턱 등에 진좌한 신사도 많지만, 당 신사와 같이 심오한 비경(秘境)의 거암 동굴내의 신사는, 달리 유례를 볼 수 없는 원초의 石神 신앙에서 신전 제사로의 변천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유례(遺例)이며, 또한 험난한 길인 옛 참배길 옆에 있는 수도자의 저택 자취의 전승(伝承)은, 옛날의 수험(修験) 활동을 말해 주는 등, 거암과 동굴이 만들어 낸 고대 신앙의 종적을 엿보는 당 신사 경내는, 그 준엄한 경관과 함께 정말로 귀중하다.
문화재란 
上田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