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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成寺


大高重成의 서신 - 1폭(지본・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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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소재지 관리자
1914.4.17 국 지정 小浜市青井 臨済宗妙心寺派高成寺


 高成寺라는 절 이름은, 足利尊氏가 와카사(若狭) 지역에 건립한 安国寺가1344년에 불타버렸, 大高重成(守護職)가 재건한 것과 연관되어 그의 성씨로부터 명명한 것이다. 따라서, 重成의 서신은, 가장 존중해야할 절의 보물로 해야 한다.
 大高重成은, 보통 지로오(次郎), 후에 伊予守라고 칭했다. 足利尊氏를 모셨으며, 특히 1.7m나 되는 큰 칼을 사용했므로, 무인의 명성이 매우 높았으며, 항상 足利尊氏장군에 복종하여 공을 세웠고, 本朝武功列伝에 손꼽는 무인이였다.
 와카사(若狭) 安国寺의 개조는 大年스님이고, 이 大徳에는 足利尊氏도 大高重成도 독실하게 귀의했다. 따라서, 절 건물의 부흥자 大高는 大年스님의 목숨을 받아 그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이 서신은, 大年스님이 절 건물에 대해서 重成에게 책을 쓰게한 것에 대해, 重成은 青井山堂에 대해서 건립지의 지상(地相)을 진단해 그 기획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고 보고했으며, 조속히 대관(代官)에게 자세한 사정을 알려서,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을 알린 것이다. 주소를 「延首座禅師」라고 쓰고, 그 왼쪽 밑에 「답장」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창건과 시주(施主)와의 밀접한 신앙 관계를 엿보는 데에 충분한 귀중한 사단(寺檀)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무로마치(室町:1336-1573) 초기에 있어서의 서도(書道) 자료로서 일본 양식은 무너지고 송・ 원나라 양식의 정취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