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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成寺


지장보살상 - 1폭(견본・착색, 일부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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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소재지 관리자
1984.2.17 시 지정 小浜市青井 臨済宗妙心寺派高成寺


 지장보살(地蔵菩薩)은 석가여래가 입멸해서 미륵보살이 이 세상에 나타날 때까지의 56억 7 천만년의 무불(無仏)의 기간에 중생을 구제하는 부처로 전해지며, 일반적으로 비구 형태(중의 모습)로 말법(末法:불법을 하지 않는 시대) 사상의 유행과 함께 넓게 신앙되었다. 특히 아미타여래(阿弥陀如来)의 구제가 누락되어 지옥에 떨어진 사망자를 구하는 데서 서민에게 사랑받았고, 생활과 깊게 결합된 연명(延命), 순산 등의 비원(悲願)을 짐이 되어 신앙되어 왔다.
 그 모습은『覚禅抄』(僧覚禅를 정리한 옛 기록・図像)로 보여지는 비구의 모습이고, 왼손에 보석, 오른손에 지팡이를 들고 있거나, 아미타불 신앙에 영향을 받아 来迎 형식을 취하는 것이 있는 등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다.
 본 그림도 이러한 来迎 형식에 근거한 것이고, 구름속의 踏割蓬華 위에 서 있고, 약간 좌쪽으로 내영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그러나 본 그림의 경우, 얼굴 등에는 중국 송나라의 회화의 영향이 현저하게 나타나며 생동감이 넘치지만, 옷은 형식화되어 있으며 치마자락 등은 약간 딱딱한 표현으로 되어 있다. 채색은 오랜 세월을 지나 변색되어 있지만, 그림물감에 칠해진 이금(泥金)이 빛나고, 그 얼굴이나 흰 피부는 청초하고 품위있는 빛을 발하고 있다.
 치수는 세로 106.1cm×가로 39.7cm로 남북조(南北朝:1336-1392)시대의 작품으로 생각되며, 제작 년대는 절의 개창시기에 해당하므로, 그 때에 다른 불화(仏画)와 함께 갖추워졌다고 생각된다.
 또한 東京 국립 박물관에는 본 그림과 거의 같은 얼굴의 지장독존내영도(地蔵独尊来迎図)가 있고, 제작은 가마쿠라(鎌倉:1192-1333) 시대인 것으로 보와 来迎 형식의 지장(地蔵)도 최근에 이미 꽤 유포되어 신앙되었음을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