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羽賀寺


법화경(法華経) - 전7권(紺紙・銀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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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소재지 관리자
1977.6.17 현 지정 小浜市羽賀 高野山真言宗羽賀寺


 『지본묵서로 된 羽賀寺의 연중행사』코우지(弘治) 2년(1556)의 조항에, 「乗海法印(中略)則其弟子教弁 紺紙銀字折本을 令寄進了 1部7巻(中略)作은 天竺物也」라고 기록된 감지 은니(紺紙銀泥:감색 종이에 은니로 경문 등을 씀)로 된 법화경 전 7권이 羽賀寺에 보존되어 있다.
 본 경권(経巻)은 감지에 괘선을 이금(泥金)으로 입히고, 은니(銀泥)로 서사(書写)한 화려한 접책이고, 각 권의 면지(面紙)에는 이금으로 변상도(変相図)가 그려진다. 제1권은 권두에 「슈우난잔(終南山:중국 陝西省 秦嶺산맥의 동부에 있는 산) 釈道宣述」의 은니로 된 서문이고, 제7권은 권미에 「特為已身現増福寿当生浄界之願 債人敬写蓮経七巻尓, 泰定二年(元의 年号1325) 6월 일지 上護軍致仕崔有倫立願」의 은니로 발문이 기록되어 있다. 또 전권을 통해서 「奉寄附若州国富庄羽賀寺 唐本法華経一部七軸 乗海(第7巻만 少僧都得号) 오웨이(応永) 29년(1422)二月日」의 주홍색 발문이 있지만, 특히 제7권에는 乗運載船渡海로부터 시작되는 6행(말문 4행은 판독이 불가능)의 붉은 글씨의 발문이 기록되어 있고, 신도・기부자 모두 다 이국에서 도래(渡来)한 귀중한 경권임을 증명한다.
 본 경권의 유래에 대해서는『하가지 연중 행사』의 기록 이외의 절 전언은 결여되지만, 은니로 된 명문(銘文)에 있는 泰定시대 당시의 원(元)・고려(高麗)의 지배 관계로, 혹은 일본에 그 유례(遺例)가 극히 드문 고려 불경은 아닌가 라는 견해도 있다.
 이 전 7권을 보관한 불경 함은 맞댐 뚜껑, 생 옻칠, 창・갈고랑쇠를 마무리하고 바닦 면에 「奉寄進法花妙典箱 奥之坊頼栄作也 분메이(文明) 14년(1482) 9월」의 묵서로 쓰인 명문(銘文)이 들어있지만, 이 명문에 의해 기부할 때, 본 경권과 불경 함의 散逸에 의해 최근에 새롭게 만들어 졌음을 알 수 있다. 현존한 불경 함도 지극히 귀중한 것이지만 화려한 경권에 어울린 유실(遺失)의 불경 함의 아름다움이 상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