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羽賀寺


십이천상(十二天像) - 여섯 짝 한 쌍(견본・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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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소재지 관리자
2003.4.18 현 지정 小浜市羽賀 高野山真言宗羽賀寺


 하늘(天)이란, 고대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이, 석가모니에게 교화되어 새롭게 불교 수호신이 된 다수의 상이다.
 그 중에서도 십이천(十二天)은, 팔 방위(동쪽의 帝釈天, 동남쪽의 火天, 남쪽의 焰魔天, 서남쪽의 羅刹天, 서쪽의 水天, 서북쪽의 風天, 북쪽의 毘沙門天, 동북쪽의 伊舎那天)와, 하늘(범천)과 땅(지천)의 두 방위를 수호하는 십존(十尊)에, 일(日天), 월(月天)의 이존(二尊)을 더해 십이존(十二尊)으로 구성되며, 밀교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십이천상은, 주로 국가의 안전과・전염병 예방을 목적으로, 오대명왕과 함깨 제작되는 경우가 있고, 토우지(東寺)의 전래 그림 속에는, 真言院에서 행해진 제사(後七日御修法:정월8일부터 14일까지 옥체안온・황조무궁・나라의 무사함과 오곡풍양을 비는 제사)에 사용된 십이천 괘폭과, 전법(伝法) 칸죠(潅頂) 등에 이용된 십이천 병풍이 있다.
 그 표현은, 양계 만다라나 東寺의 괘폭으로 보이는 좌상(坐像) 형식과, 東寺의 본 십이천 병풍 등에 그려진 입상(立像) 형식으로 대별된다. 본 그림은 후자에 속하는 그림 상으로 아주 유사하지만, 각 존(各尊)의 보살을 기록하고 범천왕 이외 모두 쿠유자(氍毹座)인 東寺의 책에 대해서, 보살은 없고 대좌(台座)가 다르는 등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본 그림은, 각각 세로 100.7cm, 가로 39.0cm이고, 그림 풍경은 오대명왕이나 양계 만다라의 묘법과 일치하고, 원본을 정중히 그리고 있지만 형식화도 보여진다.
 동 절 전래의 주된 불교 그림중, 양계 만다라, 오대명왕, 십이천, 및 홍법(弘法)대사의 상(像) 등의 20여 화폭은, 그 그림 모양이나 소재를 같은 것으로 하고, 본존 공양에 즈음하여 당내를 장엄히 장식하도록 정돈된 귀중한 한 세트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은焰魔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