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문화재의 하가지(羽賀寺) 본당 내전(内殿), 슈미단(須弥壇) 아래 오른쪽 겨드랑이에 지장 보살상이 안치 되어 있다.
절 전설엥에 의하면, 낡지는 이 본당의 부근에 있던 지장당에 모셔져 본고장 중인의 신앙을 모은 지장보살이다. 요세기즈쿠리(寄木造：부위별로 조각해서 조립한 불상)이고, 상고 135.7cm, 무릎 폭 112cm, 한죠우로쿠(半丈六：坐像으로는 坐高 8척쯤의 불상을 丈六라 한다)의 좌상이다. 형자는 성문 형태로 보석과 석장을 가진 상이다고 생각하지만, 현재는 왼손에 보석을 가질 뿐으로, 오른손은 꽤 손상해 소지품도 불명확한다.
이 상의 구조는, 머리와 체부의 전반부를, 2재의 세로나무를 중앙에서 신만들어, 양 어께, 슬전 등을 비롯한 수많은 재를 종횡에 신만들고 있다. 헤이안(平安：794-1192) 후기(12 세기) 무렵의 작품이라고 보여지는 온화한 작풍이다. 환큰 머리 부분, 볼륨 풍부한 당당한 몸을 갖추고 있고, 위엄으로 가득 차 풍만한 중에 온기를 느끼게 하는, 가늘고 상냥한 미목, 얇게 다홍색을 남긴 입술 등, 전체적으로 봐 여성적인 느낌이 있다.
원래 채색이 베풀어지고 있던 것이지만, 지금은 대부분 벗겨져 떨어짐 해 소지를 노출해, 신곳도는 될 수 있던 곳이 많이, 꽤 손상하고 있는 것이 아까워해진다.
슈미단(須弥壇) 왼쪽 겨드랑이에도, 상고 100cm, 가마쿠라(鎌倉：1192-1333) 시대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지장 보살이 안치 되어 있다.
문화재란 
羽賀寺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