長泉寺는, 처음에 카모(加茂) 타카모리(高森)의 땅에 오웨이(応永) 14년(1407년)에 창건 되었지만, 그 후 에이쇼(永正)
4년(1507년), 시로이 이시미수키요타네(白井石見守清胤)에 의해 현재의 땅에 옮겨졌다고 한다. 텐쇼(天正:1573-1592)
시대에 니와 나가히데(丹羽長秀)가, 이 절의 종파를 조동으로 고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長泉寺에 이르러, 참배길 옆의 비교적 새로운 육체(六体) 지장이나, 여의륜(如意輪) 관음을 배하고, 산문(山門)을 빠져 나가면 본당이 있다. 본당을 좌측으로 돌면, 구석 쪽에 삼나무를 닮은 수목이 높이 서 있다. 이것이 코우요우잔(広葉杉)이다. 뿌리 둘레8.55m, 목시로 직경 3.20m, 높이 약 28.0m로, 이 종류의 나무로서는 크며, 전국에서도 굴지의 것이라고 생각한다.
마키노(牧野) 도감에 의하면, 이 나무는 에도(江戸:1603-1867) 시대에 중국에서 수입된 것이라고 하지만, 아마 본고장에서는 최초로 심어진 나무 일 것이다.
묘츠지(明通寺) 삼중탑 돌층계의 좌측에도 広葉杉이 보인다. 이와 같이 이 나무는 와카사(若狭) 지역 곳곳에 재배되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 長泉寺의 나무가 제일 크다. 나무의 끝 부위가이 접혀 있는 것은, 쇼와(昭和) 30년대(1955)의 태풍에 의한 피해이다. 접힌 부분은, 본당의 툇마루의 일부에 사용되고 있지만, 재질은 부드럽다.
일본명의 코우요우잔(광엽삼)은, 삼나무를 닮아 잎이 넓은 곳으로부터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