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노코우치(池河内) 촌락으로부터 마츠나가(松永)강 상류로 약 4km거슬러 올라간다. 산길로부터 좁은 비탈길을 계곡으로 내려가면,
오바마 지역 제일의 폭포로 불리는 三番の 폭포가 있다.
『마츠나가 마을 잡지(松永村誌)』는 고서를 인용해서 「3개의 폭포, 이케노코우치 마을에 있고. 이 폭포를1, 2, 3으로 칭했다. (중략) 1 용소(龍沼)는, 초오시(銚子:거위병)의 구경 및 2자(尺)만, 유수가 범람해서 2 폭포로 유수를 떨어뜨린다. 3 폭포에서 2용소에 이르는 약 23.6m, 마치 흰 천을 당기는 것 같고, 이 용소의 직경은 대략 3.63m 남짓, (중략) 1 폭포에 이르기까지, 대략 2-3ha, 그 유수 예를 들면 참억새의 이삭을 닮아서 바람에 나부껴 1폭포에 들어간다. 토착민의 말에의하면 가뭄의 해, 묘츠지(明通寺)의 승려 이곳에 이르러서, 3폭포로 향하는 돌에 날아옮겨서 기도하면 비가 갑자기 쏟아져 서운(瑞雲) 운운」이라고 적여 있으며, 그리고, 「三番の폭포는 마츠나가강을 수원으로 해서(중략) 세군데의 폭포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그런데 2폭포를 가장 아름답게 했으며 물 떨어지는 높이는 27.3m, 물이 많이 고였을 때는 세 갈래로 갈라져 폭이 3.64m로 된다. 더위가 한창일 때, 이 땅을 산책하면 시원한 공기가 몸에 들어닥치고, 四山의 풍경이 화폭을 펼치는 것 처럼, 실로 선경(仙境)에서 노는 감이 든다. 에도바쿠후(江戸幕府:1603-1867) 말기 무렵, 2 폭포에 부동(不動) 명왕상을 안치해서, 음력 8월 28일에 제사를 모신다. 신사 경내가 걸리기 때문에 부정물(不浄物)을 용소에 투입하면, 금새 천지 회명, 대폭풍우를 일으킨다」라고 말해, 그 신이(神異)와 경승의 미를 찬송하고 있다.
이 유명한 폭포도, 쇼와(昭和) 28년(1953) 13호 태풍의 피해를 입었고, 특히 3폭포는 경관이 많이 손상되었으며, 앞에서 서술한 부동 명왕상도 지금은 유적을 배견할 뿐이지만, 1용소 등 발달한 오우케츠(甌穴:강바닥의 암반이나 파식대에 파진 원통형의 구멍)를 비롯한, 오바마 지역에서 가장 격찬받는 폭포의 풍치와 경관은, 지금도 여전히 선경(仙境)의 모습이 그대로 멈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