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기시키 진묘우쵸우(延喜式神名帳:撰進927), 와카사꼬쿠(若狭国) 42석, 오뉴우군(遠敷郡) 16석(대2석,소14석)에 기록된 와카사히코(若狭比古) 신사 2석나코(名神大)이 본 신사(下社)에 해당되며, 가미야시로(上社)와 아울러 와카사(若狭)지역 최고의 신사로 존숭되는 일국의 진수(鎮守)인 대 신사이다. 예전부터 신사에 전해온 중요 문화재인 「若狭国鎮守神人絵系図, 가마쿠라(鎌倉:1192-1333)시대, 나라 소유」에는, 묘오진(明神) 신사 앞 기둥문을 전방으로, 3間1戸의 누문(桜門)과, 그 좌우에는 마루 복도가, 산겐샤(三間社:한 건물 안에, 신전이 세개 줄지어 있는 신사) 형식의 본전(本殿)을 사방으로 애워싸고, 각각 붉은색으로 칠한 웅장하고 미려한 신전 경관을 그리고 있어, 현재의 것과 비교해, 그 구조와 배치의 변천을 그리워하게 한다.
정 동쪽에 위치한 본전은, 쿄우와(享和) 2년(1802)에 축조한 산겐샤(三間社:들보 간수 2간, 전실 1간), 예배당 1간, 노송나무 껍질로 인 지붕, 통나무로 조립한 곳은 모두 세개의 사각 목재를 사용하였고, 쯔마카자리(妻飾:맞배지붕 구조나 박공지붕 구조에 이용하는 장식)는 이노코사스(豕扠首:대들보 위에 목재를 합장형태로 짜, 그 중간에 다발을 세운 것)형식이다. 예배당을 받치고 있는 기둥은 내부에 있는 카에르마타(蟇股:들보 위에 장식한 개구리 뒷다리 형상의 고 건축에 사용된 조각물)는 문장(紋章)의 조형을 장식하고, 처마는 정면을 높이 치겨 올려놓고, 배후를 2개의 처마로 조밀하게 늘어놓는 서까래로 단장하고 있다. 정면 앞실의 허리는 마름모꼴 격자를 끼우고, 외전(外殿) 정면은 덧문으로 되어있다. 승계는 7급으로 끝내고 있다.
이 본전은, 큰 용마루를 들보 간수 2간의 내외전(内外殿) 중앙에 놓기 위해, 전방으로 길게 뻗는 지붕의 곡선은, 정말로 유려하고, 파풍(破風)의 휘어진 상태도 아름답다.
신사문(중문)은, 쿄우와(享和) 3년(1803)에 축조되었다. 맞배지붕 형식의 평입(平入:건물의 긴쪽에 정면 입구가 있는 것), 노송나무 껍질로 인 지붕, 통나무를 이용한 한아한 4각문이다.
随神문은, 칸보우(寛保) 3년(1743)에 축조되었다. 박공지붕 형식의 평입(平入), 노송나무 껍질로 인 지붕, 통나무 이용, 도리 간수 3간(間), 들보 간수2간의 청아한 8각문이며, 중앙 통로를 낀 앞면의1간을, 마루의 높이로 하고, 좌우에 있는 4구(軀)의 随神상이, 정면으로 맞서는 희기한 형식이다. 이 유신은, 제신(祭神) 때에, 수종(随従)의 길상(吉祥) 8명으로 이 「神人絵系図」는 전하고 있다. 随神문과 신사문 사이에는, 쇼와(昭和) 20년(1945)에 내린 폭설로 쓰러진 3간의 박공지붕 형식의 평입(平入)인 배전(拝殿) 흔적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