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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田寺


11면 관음보살입상(日光菩薩) - 1구(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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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소재지 관리자
1967.6.15 국 지정 小浜市多田 高野山真言宗多田寺


 타다지(多田寺) 본존(本尊) 야쿠시(薬師) 여래의 즈시(厨子:불상•사리•경권 등을 안치하는 佛具) 안에, 일광(日光) 보살로서 안치되어 있는 것이, 지금까지 전혀 배견할 수 없었던 비불(秘仏:특정한 기회를 제외하고,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는 불상)인 11면 관음상이다.
 일광 보살, 월광(月光) 보살은 모두 야쿠시 여래의 좌우에 모시는 보살로서 일반화되어 있지만, 그 불상 형태는 반드시 정형이 없고, 보살 좌우에 모시는 불상으로 전해오고 있으며, 그 외에 분명하게 알려진 것은, 그들의 손에 이치린(日輪:태양)•게츠린(月輪:달)을 갖게하는 경우이다.
 본 불상도 그 예외는 아니고, 두상에 11면을 받들어 놓은 관음 보살의 모습이고, 오랜 전승에 의해 일광 보살로 되어 있는 것이다.
 불상 총높이는 162 cm이며, 불상 높이는154 cm로, 머리 부분에서 대좌(台座) 까지를 한 그루의 노송나무로부터 새겨낸 불상이다.
 불상 표정은, 역시 본존의 야쿠시 여래상을 닮고 있으며, 양눈과 입술에는 미소를 뛰우는 듯이 바라보고 있고, 또 본체와 발 밑의 대좌를 한 그루의 나무로 만드는 구조도 닮아 있다.
 다만, 이 11면 관음 보살쪽이, 본존보다 한층 더 고풍이며, 가슴 앞의 영락(瓔珞)을 한 그루의 나무로 새겼으며, 허리 주위의 옷자락의 되접어 꺾임이 짧고, 양다리의 전면에 새기는 치마자락이 U자형을 규칙적으로 2열로 병렬되어 있는 모습이며, 발 밑 대좌의 절구형은 키가 크게 보이며, 모두 옛 식이 있고, 나라(奈良:710-784)시대의 양식을 계승하여, 헤이안(平安:794-1192) 초기인 8-9세기에 만들어진 오래된 불상으로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