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和久里区


宝篋印塔 -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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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정 소재지 관리자
1996.5.31 현 지정 小浜市和久里21-7 和久里区


 타다지(多田寺) 본존(本尊) 야쿠시(薬師) 여래의 즈시(厨子:불상•사리•경권 등을 안치하는 佛具) 안에, 여래의 좌우에 모시는 보살로서 일광(日光) 보살상과 함께 안치 되어 있는 것이, 월광(月光) 보살의 본상(本像)이다.
 일광•월광의 양보살은 그 불상 형태에 정형이 없고, 특유의 소지품(일광는 태양, 월광는 달)을 가지고 있는 이외는, 절의 전언에 의지할 수 밖에 없지만, 특히 이 불상인 경우는 후에 보완되어서, 존함은 정하기 어려운 곳이 있다.
 불신(仏身)은, 발 밑의 대좌(台座)까지 노송나무 한 목재로 새겨진 불상이다.
 총높이는 177 cm이며, 불상 높이는144.2 cm로, 일광 보살상보다 조금 크다.
 본상을, 일광 보살상에 비교하면, 일광 보살상이 확실히 포근하며, 미소를 띄운 느낌의 표정을 나타내는데 비해, 월광 보살상은 얼굴도 여위고, 어깨의 둥군 곡선미가 적고, 약간 몸체에 딱딱한 감이 있다. 단지 그 제작은 9 세기 전반 무렵이라고 생각되며, 일광 보살상과 거의 같은 무렵에 만들어진 불상이라고 봐도 좋다.
 관(冠)아래로부터 곡선을 이루워 늘어뜨리는 수발(垂髪:앞머리를 좌우로 정수리로 올려 묶고 끝을 아래로 늘어뜨리는 여자 머리 모양)이나 가슴 장식, 허리 옷자락 위에 새긴 영락(瓔珞) 등도 고풍이다.
 양다리에 U자형으로 걸친 옷 주름은, 일광 보살의 선(線)적인 느낌보다 물결과 같은 형상에 가깝고, 물마루의 능각이 죠우간(貞観:859-877)시기에 가까워짐을 나타내고 있다.
 본존 야쿠시 여래와 일광•월광의 삼존불(三尊仏), 이 3구(軀)의 오래된 불상은, 고찰 타다지(多田寺)의 역사를 그대로 이야기함과 동시에, 세상이 말하는 지방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끌고 있다.